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수기낭독에 참여한 가족은“우리 부부가 아이를 사랑하고 자원봉사에 뜻이 있어 가정위탁을 한 이후 힘든 일도 있었지만 행복한 날도 많았다. 평소 아내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는데 쑥스러움이 많았는데,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전달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은숙 굿네이버스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2018년에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주신 위탁가정의 노고에 보답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3년 3월에 개소한 울산시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주요업무는 △가정위탁사업 홍보 및 위탁가정 발굴 △위탁가정에 대한 조사 및 위탁아동 상담 △위탁부모 교육 및 위탁가정 사례관리 등이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202가구 248명의 아동이 가정위탁제도로 보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