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초, 안성시 LS미래원에서 LS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이 가족행복캠프에 참여해 서로에게 쓴 편지를 읽고 있다.(사진=LS그룹)
이미지 확대보기가족행복캠프는 아빠, 엄마, 자녀 등 가족 전원이 참여해, 육아 및 교육에 대한 코칭, 서로에게 편지 쓰기, 공예품 만들기 등을 하며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아빠캠프는 아빠와 자녀만 참여해 엄마에게는 휴일을 선물하고, 명랑 운동회, 비석치기, 고무동력 비행기 만들기 등 추억의 옛 놀이와 요리도 함께 체험하면서 아빠·가장·남편으로서 존재 의미와 역할 등을 뒤돌아보고,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1박 2일간 연 4개 차수로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운영 중이며, 가족행복캠프는 2016년 시작해 이번에 12회 째, 아빠캠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올해 5회 째 지속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LS는 임직원 자녀들이 진로 탐색과 효과적인 학습법 등을 배우는 자녀Dream캠프, 세계의 아이들과 쉽게 바둑을 배우고 서로 교류하는 바둑캠프 등 총 4개의 워라밸 프로그램을 약 50여 회째 운영하고 있고, 이제까지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 수를 모두 합하면 총 1,700여 명에 이른다.
최근 가족행복캠프에 참여했던 LS그룹 계열사 E1의 한 임직원은 “평소엔 느끼지 못했던 자녀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보면서 눈시울을 붉히지 않을 수 없었다”며,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되돌아 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의 각오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