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의 해당 서비스는 신차 대비 저렴한 중고차로 렌탈이 가능하고, 초기 비용 및 차량 유지비가 낮은 렌터카의 장점이 결합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월 렌트료를 납입하면 취득세, 보험료, 자동차세 등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만약 15년식 그랜저HG를 렌트했을 경우 1년간 매월 28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게다가 신차에 비해 부담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신차를 렌트할 경우 계약 기간을 평균 3년 이상으로 정하는 데 반해 케이카X조이렌트카의 중고차 렌트 서비스는 최소 6개월부터 원하는 기간을 조정, 운행이 가능하다. 이처럼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예산에 맞춰 렌탈을 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유 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가 생겨나고, 소유를 원하는 동시에 다양함을 추구하는 소비 욕구가 종합적으로 반영돼 렌탈시장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오는 2020년까지 국내 렌탈시장 규모는 4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유통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