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해진 건조함으로 미세 주름이 늘어나 고민이라면 기능성 화장품을 통한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피부는 지칠 대로 지쳐있다. 너무 무겁거나 유분이 많은 제형으로 첫 단계를 시작할 경우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가 더딜 수 있으므로 빠르고 가볍게 흡수될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노랩의 ‘리쥬베네이팅 EGF 인헨서 밀키 앰플’은 유기농의 성지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USDA인증 프리미엄 오가닉 알로에베라잎즙을 정제수대신 사용하고 호호바씨드오일 등 총 79.1%의 천연 원료, 67.52%의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노벨상 수상 핵심성분인 EGF가 피부 본연의 맑은 빛을 되찾는 피부 턴오버를 촉진해준다.
IWLT의 ‘하이드라 모이스춰 데이 앤 나이트 크림’은 프랑스 브리티뉴 해안가에 살아가는 강한 생명력의 룩샘파이어캘러스배양 여과물이 피부결을 매끄럽고 빛이 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밤과 크림의 중간타입 제형으로 피부에 닿자마자 부드럽고 잔여감 없이 말끔하게 스며들어 외부자극으로부터 지친 피부에 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건조한 겨울에는 잠들기 전 수면팩처럼 한번 더 도톰하게 바르거나 페이스오일과 함께 레이어링해 사용하면 더욱 보습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헉슬리의 ‘오일 라이트 앤 모어’는 사하라 사막의 극한 환경을 견뎌낸 선인장 시드 오일이 주 성분이다. 이 선인장 시드 오일은 1리터를 추출하기 위해 100만개의 씨앗을 모아 오직 수작으로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원료로 사용감이 가벼우면서 풍부한 보습력을 선사하며,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강화시켜준다.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피부 타입별로 일반 기초 케어 제품들과 블렌딩 해 사용해도 좋다. 피지선이 없어 4계절 내내 건조한 입술이나 푸석한 머리카락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아이템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