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비법양념으로 육개장 맛을 제대로 낸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출시한 생면식감 ‘육칼’은 출시 6개월만에 2000만 봉지를 판매하고 그해 국내 봉지라면 매출 톱10에 진입하는 등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면’ 트렌드를 일으킨 풀무원 생면식감의 대표상품이다.
출시 3년차를 맞이한 ‘육칼’은 기본 육수 역할을 하는 액상스프 외 별도로 ‘비법양념’을 새롭게 개발했다. 여기에 육수를 우려내던 재료를 양지에서 사골로 변경하고 고춧가루와 마늘을 더해 칼칼하면서 깊고 진한 고기국물 맛을 냈다.
이 비법양념은 기존 액상스프와 건더기를 면과 함께 5분 끓인 후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넣는다. 모든 음식은 오래 끓일수록 향이 날아가는데, 리뉴얼 출시한 ‘육칼’은 면을 다 익힌 뒤 ‘비법양념’을 넣는 조리법으로 육개장의 진한 육향을 강화시킨 것.
풀무원식품 생면식감사업부 송아영 PM(Product Manager)은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육개장 같은 라면을 뛰어넘어 진짜 육개장의 맛과 풍미를 최대한 살려낸 것”이라며 “생면식감은 일반적인 라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다양한 ‘면요리’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라면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