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아시아 최초의 유럽 거래소 상장은 단순히 하나의 추가 상장 의미가 아닌 전세계 수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 및 관계자들 사이에서의 존재감과 앞으로도 글로벌 코인으로서 더욱 큰 발전가능성과 생존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유럽내에서도 스위스는 ‘암호화폐 허브’국가를 선언한 만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잠재력을 보고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를 제도권 은행에서 승인한 대표적인 친암호화폐 국가이다.
NEXEX거래소의 모기업인 포세이돈 그룹은 현재 거래소뿐만 아니라, 스위스 은행과 연계한 이머니 지갑 시스템 및 실생활 결제 시스템, 그 외 블록체인 연구소 및 자체 미디어회사를 키워가며 스위스내에서도 전체적 블록체인 시스템을 위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이는 향후 두 회사가 유럽과 아시아를 교두보로 더욱 큰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DGE측은 밝혔다.
뿐만 아니라, DGE기업은 올해 12월에 실물 금과 교환 가능한 자체플랫폼 DGEx(Digital Gold Exchange) 역시 론칭한다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