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블록체인 기반 기업 클라우드퓨전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렌즈(BitFriends)’와 암호화폐 커뮤니티 ‘프렌즈비트(FriendsBit)’의 오픈 일정을 12월 14일(금)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트프렌즈’는 지난달 16일 케이스타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케이스타그룹의 디지털 자산인 StarKST를 기축통화로 선정했다. 거래소 내에서 스타코인(KST)을 비롯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시총 상위 코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저작권 교환 플랫폼인 콘텐츠 딜(DEAL)을 전략 코인으로 선정하여 총 9종의 코인 거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거래소와 연동되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인 ‘프렌즈비트(FriendsBit)’도 함께 오픈된다. 프렌즈비트는 ‘액티비티 마이닝(Activity Mining)’이라는 개념으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고객에게 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KST로 교환할 수 있으며, 지급받은 KST는 거래소에서 트레이딩 할 수 있다. 프렌즈비트는 향후 케이스타그룹의 상품 결제를 연계하여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트프렌즈’는 업무 망과 거래소 망 분리를 적용하여 업무 PC를 통해 접근하는 악성코드와 내부 자료 유출의 위협을 줄였다. 특히, 체결 속도 및 사이트 퍼포먼스 성능 향상을 위해 인 메모리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했으며,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전자지갑의 ‘프라이빗 키’를 암호화 분산 처리하는 등 보안을 한층 강화시켰다.

비트프렌즈 관계자는 “오픈베타 서비스 이후 개선해야 할 개발 이슈들을 꼼꼼하게 확인해 시스템 최종 점검을 마쳤다”며 “투자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소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