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한때 39억 달러까지 급감했지만 IMF의 195억 달러의 구제금융 덕분에 간신히 국가부도 사태는 면했다.
이후 1998년 12월, IMF 긴급 보관 금융에 18억 달러를 상환한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은 금융 위기로부터 서서히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2000년 12월 4일, 김대중 대통령은 "국제 통화 기금의 모든 차관을 상환하였고, 우리나라가 'IMF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결국 우리나라는 2001년 8월 23일, IMF 구제금융 195억 달러를 조기 상환해 관리 체제를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