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건보공단은 단일보험자로서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보험재정 지속가능성 제고, 전략적 구매자로서 보험자 기능강화, 의료전달체계 개선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해 정책실무 및 연구경험이 풍부한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및 학계 등 전문가로 이루어진 공단 내·외부 연구진과 자문단을 구성하여 정책자문의 전문성 및 객관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베트남, 오만, 필리핀, 가나, 콜롬비아와 페루 건강보험 제도 개선 사업 경험이 인도네시아 건강보험 정책자문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본 사업 이후에도 인도네시아와의 건강보험 제도 실행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