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방제대는 해양오염사고시 방제세력이 부족한 원거리 소형 항·포구 지역의 방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된 단체로, 이번에 신규 지정된 명지 국민방제대를 포함해 영도 ‘동삼 국민방제대’, 자원봉사단체인 ‘환경수호운동연합회 국민방제대’ 등 총 3개소 41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명지지역의 신전‧중리‧진목어촌계 국민 방제대원 13명과 부산해경, 해양환경공단 23명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 가동, 유흡착재 등을 이용한 다양한 방제방법 교육과 실제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부산해경관계자는 “이번 명지 국민방제대 추가 지정으로 해양오염 취약지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및 훈련 등을 통해 국민방제대의 방제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