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등 건강보험제도 초기 단계에 있는 국가와 현재 실시하고 있어도 완전한 UHC를 달성하지 않는 국가 등 11개국 22명이 참석하여 한국 건강보험의 운영경험을 공유하고 자국 상황에 맞게 이를 어떻게 적용 할 수 있는지를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같고,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 경험, 참가 국가들의 제도 소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참가국 적용가능성 분임토의, 한국제도를 활용한 개도국 적용 등의 내용도 같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학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비교ㆍ토론을 통해 개도국에 맞는 건강보험 적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고 우리나라와의 협력사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널리 알리고 개발도상국의 현실에 맞는 맞춤형 UHC 달성 지원을 위한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