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현대중공업지부, 불법사찰 항의 파업지속키로

기사입력:2018-11-23 22:09:40
현대중공업 사측의 불법사찰에 항의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

현대중공업 사측의 불법사찰에 항의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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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지부장 박근태)는 현대중공업의 노동자 불법사찰, 노동조합 선거 등 부당개입에 항의하며 파업을 지속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중지부는 지난 11월 20일부터 전면파업과 부분파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부는 현장 순회와 본관 항의방문, 노동부 울산 지청에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는 등의 방법으로 파업을 하고 있다.

오는 26일은 4시간 파업, 27일은 7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27일은 전 조합원이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전수조사를 통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촉구키로 했다.

노조는 현재까지 회사가 일부 관리자의 문제로 치부하며 꼬리 자르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600여명의 조합원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이중 60% 정도가 노동조합 선거나 임단협 찬반 투표 때 관리자 면담, 식사자리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런 사실이 있다고 답한 부서가 60여개에 이를 정도로 부당개입 사례는 전 사업장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현대중공업지부는 “회사의 불법 사찰, 부당개입의 근거가 명확하고 전체 사업장에서 피해사례가 많이 나타나는데도 이번에 폭로문건에 나타난 부분만 조사하면 노동부 조사 후 또다시 불법사찰과 부당 개입은 반복될 것이다. 따라서 지부는 이번만은 분명하게 악습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각오로 투쟁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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