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번 국정조사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것"이라며 "야당이 국정감사에서 문제제기를 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고용세습이나 채용비리가 드러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용세습과 채용비리를 용납할 이유도 없고, 그런 것이 있다면 정부여당이 강력하게 그런 문제들을 점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여야 합의는 신사협정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다신 정쟁을 위해 여야간 합의를 깨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흘 허비한 만큼 분초를 다투는 자세로 일하겠다"며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도 여야가 합의한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