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표창을 받은 울산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준엽,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경문, 하철민 학생은 지난 11월9일 오후 9시45분 울주군 언양읍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폭행을 당해 자칫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할머니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달려가 폭행을 막고 경찰에 신고했다.
학생들은 평소에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이며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교우관계도 원만해 주변학생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학생으로 알려졌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위협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할머니를 구한 용기에 격려하며 교육감 표창장을 전달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