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과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사진우측)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축구협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들은 △축구전용구장건립 △2019년 A매치 유치 △동아시아축구대회 등에 관해 논의하고 향후 박상준 정무 특보를 주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6대 광역시중 인천, 대전, 울산은 전용구장을 보유하고 있고 대구(올해)와 광주(내년)는 신축 예정이다. 부산은 축구전용구장 미보유 도시다.
지난 9월 11일 칠레와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 예정이었지만 잔디 상황 악화로 취소되며 축구전용구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정정복 회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 강서축구센터 건립과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클럽 창립, A매치 유치 등을 약속했다"면서 "부산 축구발전을 위해 시와 긴밀히 협의해 축구전용구장 건립은 물론 부산이 명실상부한 축구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전심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