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으며, CJ ENM 오쇼핑부문과 지난 9월 연계한 모금방송을 통해 기부금을 모금,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더해 약 800만원을 청소년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한다. 또 CJ제일제당은 4월부터 임직원들이 매월 200인분의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는 ‘찬찬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자존감 향상과 정서 안정을 위해 자조모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인들의 경험담을 기반으로 창작뮤지컬 'heshe태그'를 만들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청소년 미혼한부모가 대중 앞에 강연자로 직접 나서는 휴먼 라이브러리 강의도 개최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대부분의 청소년 미혼한부모가 학업 단절, 경제적 빈곤 등의 어려움에 시달리지만 이들을 위한 사회∙정책적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