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컨퍼런스에는 바젤II와 Circular13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약 100여명의 베트남 현지 은행권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신한은행은 리스크 관리조직 운영 현황, 여신 프로세스, 내부통제 관리 전반에 대한 주제발표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바젤II 도입으로 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에 따라 경쟁력의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효율적인 자본관리와 선진적인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은행 리스크 관리 수준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수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20년까지 그룹 내 글로벌 손익 비중을 20%대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은행이 진출한 지역에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비은행 그룹사들의 글로벌 신규진출로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