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합동결혼식.(사진제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대구지부)
이미지 확대보기주례는 대구고등법원장을 역임한 김수학 변호사가 맡아 새롭게 출발하는 7쌍의 부부에게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 따스한 가정을 꾸미고 이러한 모습을 통해 자녀들에게도 굳건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며 진심어린 덕담과 함께 축복했다.
어려움을 딛고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손길이 답지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는 1983년 25쌍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매년 합동결혼식 행사를 실시해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308쌍의 부부들이 새롭게 출발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또한 공단은 법무보호복지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안정적인 직장, 상처받은 가정의 복원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허그일자리 및 가정복원 프로그램 사업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