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한 체크카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들은 지난 10월초 휴대폰으로 수신한 고액알바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과 접촉ㆍ공모했다. 이들은 건당 피해금의 3%를 받기로 했다.
이들은 C씨 등에게 자신들이 주류회사에 다닌다고 속인 뒤 체크카드를 쓰게 해주면 하루에 30만∼50만원을 주겠다며 체크카드를 받았다.
경찰은 '대출상담사가 체크카드 요구해 의심스럽다. 만나기로 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신고자를 면담했다.
이후 사상지하철로 A씨를 유인해 현행범 체포하고 체크카드 12매를 압수했다. 이어 A씨를 통해 B씨를 검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