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 투자 나선다

기사입력:2018-11-05 14:40:08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왼쪽)이 5일 여의도 본사에서 IDB Invest의 헤마 사크리스탄(Gema Sacristán) 최고운용책임자(CIO)와 양자협력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왼쪽)이 5일 여의도 본사에서 IDB Invest의 헤마 사크리스탄(Gema Sacristán) 최고운용책임자(CIO)와 양자협력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여의도 본사에서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투자운용기구인 IDB Invest와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양자협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8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다자개발은행 IDB와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 민간부분 금융 지원을 위한 펀드 설립으로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 및 글로벌 투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미화 3억불 규모의 1호 펀드를 NH-Amundi자산운용에 설립하고 NH투자증권이 기관투자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며, 투자 집행은 IDB Invest가 맡아 역내 회원국(26개국)의 금융, 에너지, 인프라 등의 민간기업에 선순위 대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서 체결을 계기로 양 사는 IDB 회원국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국경간(cross-border) M&A, 인수금융 등 IB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IDB Invest와의 양자협력서 체결은 국제사회 원조 기여 및 중남미 지역 투자 확대를 위한 초석”이라며, “이번 다자개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NH투자증권의 해외투자 및 자문 역량 향상은 몰론 글로벌 IB로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IDB는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경제개발 촉진과 지역경제 통합을 위해 1959년에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현재 역내 26개국과 역외 22개국 등 총 48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2005년 3월 47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다. 펀드 운용역인 IDB Invest는 민간부문 금융 지원을 위해 설립된 IDB의 산하기구로, 작년 말 기준 116억달러(약 12조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하며 금융기관, 에너지, 운송, 농업 등의 민간기업에 대출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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