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정상회담에서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그들 말대로 우리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으로 가고 있다"며 정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청년 일자리 절벽', '자영업자들 폭망', '대기업 및 중소기업 해외 탈출', '공산주의식 무상분배 시대의 개막', '여론조작, 통계조작, 언론통제로 괴벨스 공화국으로 체제 변환' 등을 언급하고 "선 무장해제,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 미군 철수, 한미 동맹 와해로 대북 안전망 무력화, 김정은 우상화에 동조하기, 위장 평화통일을 내세워 국민을 현혹해 다음 총선 때는 개헌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그들의 마지막 목표는 북과 야합해 북의 통일 전선 전략인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평화를 구걸하다가 망해버린 중국 송나라가 떠오르는 주말 아침"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