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한은행은 교민협회총회 제휴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송금 특화 서비스인 ‘콰이(快)차이나 송금’서비스의 환율우대(30%) 및 송금수수료 할인(50%) 혜택과 ‘신한 글로벌 S뱅크’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적에 따라 환율우대(70%) 및 송금수수료 우대(건당 5천원)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교민협회총회 회원을 위한 제휴 카드를 출시한다. ▲GS칼텍스 주유비 할인 ▲대중교통비 할인 ▲영화 예매 할인 ▲테마파크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신용카드와 외국인 전용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K-Onepass 카드를 기반으로 한 체크카드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중국 교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림동지점에서는 일요일에도 해외송금 및 카드신청 등 다양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계속 늘어나는 국내 장기거주 중국교민 및 중국인 고객의 금융 니즈 충족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금융그룹이 민간 차원의 한·중 교류와 협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