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 윤혜정 상무가 KT 빅데이터 기술로 관광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포럼에서 KT는 ‘관광을 위한 미래기술(The future of Technology in/for Tourism)’이란 주제의 키노트 세션 발표를 담당했다.
KT는 통신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객 수를 분석해 내는 로직(Logic)과 KT가 자체 개발한 관광 분석 솔루션 그리고 이를 활용해 한국관광공사 등 다양한 단체와 협업하고 있는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관광청 소속 파룩 알피안(Faruk Alfian) 박사는 “KT의 트립이 관광지 관광인구의 유입과 유출을 파악할 수 있고 관광객의 이동패턴과 소비 분석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놀랍다”라며 “귀국해서 KT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해 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T 관계자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서 한국 전체 지방자치단체의 20%가 KT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관광 정책 수립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라며, “한국에서 검증된 바 있는 기술인 만큼 KT 빅데이터 기술이 많은 국가에서 관광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