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구조대원이 두사람에게 입힐 구명조끼를 가지고 갯바위로 수영해 가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울산해경은 즉시 50톤급 경비정과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주변에 암초와 갯바위가 산재해 있어 기장해경구조대원이 해상에 직접 입수해 갯바위에 접근, 2명에게 구명동의를 착용시키고 심리적 안정조치를 취한 뒤 무사히 구조한 뒤 오후 5시 50분 경 해안가 육지 쪽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父子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 시켰다”며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항상 물때나 기상변화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변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