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진해경파출소 경찰관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울산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50톤급 경비정과 울산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방어진해경파출소 경찰관이 인명구조 장비를 지참하고 곧바로 해상에 입수, 자력으로 차량 운전석의 문을 열고 탈출한 운전자 P씨(59·여)를 3분만에 신속히 구조했다.
이후 해경구조대에서 수중입수 후 확인한 바 추락차량 내부와 주변해상에 다른 잔류인원은 없었으며, 오전 9시경 크레인을 동원해 침수된 차량을 인양조치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P모씨의 건강은 이상이 없으며, 인근에서 운동을 마치고 해산물 구매를 위해 수협 위판장 앞에 주차 중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량이 멈추지 않고 바다에 빠졌다”는 P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