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 국민 1인당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이며,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세대는 20대로 4시간 9분으로 조사됐다. 보급률 역시 만 6세 이상 85%가 보유하고 있을 만큼 대중화가 되었다.
그에 따라 소셜 미디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다양한 소셜 콘텐츠를 하루에도 수백 개씩 소비하고 있다. 기업 SNS채널들은 이용자들을 주목시키거나 소통하기 위해 재치 있는 문구 등을 활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각 기업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더에스엠씨의 도움을 받아 매주 각 기업들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해 보는 핫 SNS 코너를 마련했다.


우리은행 인스타그램에는 ‘#우리함께’라는 메시지로 플로리스트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꽃을 여러 목적에 따라 보기 좋게 꾸며 인스타그램 피드를 장식해 인스타그래머블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매일 다른 주제를 가지고 한편의 시와 같은 내용을 담아 플라워박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의 참여를 이끌어내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인스타그래머인 커플의 소리와 함께 일상을 주제로 글, 사진, 음악, 영상 등으로 표현해 유저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어낸 바 있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힝 뭔가 찡한데ㅠㅠ 맨날 일에 허덕이면서 서류랑 샘플로 어질러진 우리”, “아기가 잘때 식물 보면서 차 한잔!! 넘 향긋하죠!”, “스트레스 해소는‥ 저는요 집안곳곳을 대청소 합니다 크게 음악 틀어놓고요~~^^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정원 페이스북은 ‘임산부의 날 기념 미역귀미역’ 콘텐츠로 임산부를 타겟팅해 높은 인터렉션 반응을 보였다.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 보충으로 유명한 미역귀미역을 활용해 이용자 스스로 정보를 찾아보게 하고 이를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내용이다. 추첨을 통해 자사 제품인 미역귀미역과 해물원물팩 세트를 30명에게 증정한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바다의 건강함을 담은 청정원 미역귀가 들어있어 국물이 진한 미역 영양보충 시켜주고 싶은 친구(태그)”, “만삭 임신부예요! 남편이 끓여주는 미역국보다 더 맛있어 보여요”, “둘째 임신중인 친구야~ 입덧도 끝났으니, 영양보충에 신경써야지? 미역귀가 들어있어 국물이 진한 #청정원 #미역귀미역 으로 영양보충 꼭 했으면 좋겠다 <3”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