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많은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1985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브에이드 공연 모습을 스크린X로 구현해 당시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정면에는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함께하는 퀸의 화려한 무대가, 좌우 스크린에는 7만여 명의 관객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펼쳐져 역사적 공연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퀸의 팬들을 설레게 할 깜짝 선물도 오직 스크린X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일반 2D 콘텐츠에서는 편집된 퀸의 실제 멤버 ‘로저 테일러’, ‘브라이언 메이’가 카메오로 출연한 장면을 3면 스크린X로 담아냈다. 퀸의 첫 공중파 출연 무대인 ‘Top of the Pops’가 소개되는 부분에서 정면과 좌, 우 스크린에 연출된 스크린X를 감상하다보면 실제 멤버들의 반가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CGV 스크린X 스튜디오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드라마와 공연이 섞인 작품인 만큼 스크린X 효과에 있어서도 이야기 흐름에 맞게 다양한 연출을 녹여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자 했다”며 “세계적인 록 밴드의 감동적인 무대와 스크린X가 만나 극대화된 감동을 많은 분들이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