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한국사 체험 학습', '도전! 365 퀴즈 한국사' 등 초등학생들의 역사 학습을 위한 교재를 출시해 온 금성출판사와 푸르넷 공부방의 도움을 받아 주말을 100% 활용할 수 있는 한국사 체험 학습을 소개한다.
◇체험 학습 전, 관련 책과 동영상을 찾아보자
실제 역사의 현장에 가더라도 사전 지식이 부족하다면 효과가 떨어진다. 자녀의 관심도와 지식 수준에 맞는 체험 학습 장소를 선정하고 미리 통사적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찾아보자. 자녀와 함께 방문할 장소와 관련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이해시키고 흥미를 높여 주는 것이 좋다. 책이나 영화를 함께 보거나, 인터넷 등에서 관련 동영상을 찾아보면 도움이 된다. 특히, 자녀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퀴즈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선사 시대 유적이 발견된 연천 전곡리 유적지, 강화 고인돌 유적지 등을 방문할 경우에는 ‘고인돌’이나 ‘빗살무늬 토기’와 같은 선사 시대 유물 이름을 맞히는 퀴즈를 내 본다. 또 인물이나 나라 이름 맞히기 등으로 흥미를 높여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체험 학습 현장, 유물과 유적지의 특징을 관찰해 보자
◇ 체험 학습 이후, 일기나 보고서를 정리하며 체험을 재구성하자
체험 학습을 다녀온 이후에는 일기를 쓰거나 간략한 보고서를 만들어 보면서 경험을 재구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관심있게 본 유적지를 중심으로 새롭게 알게 된 점과 느낀 점이 무엇인지를 정리해 보고, 궁금했던 내용은 교과서나 역사 관련 책, 인터넷에서 다시 한번 찾아보면서 체험 학습의 경험을 상세하게 검증할 수 있다. 체험한 내용을 체계적인 글로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고 역사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