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사이버 보험은 필요성은 높지만 위험률 측정이 어렵고 사고 발생 시 예상 손해율이 높은 점 등으로 인해 활성화가 어려웠던 분야다.
직토와 클라우드브릭은 사이버 보안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체 개발한 프레임워크를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브릭이 개발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하면 전 세계 사이버 위협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등의 사이버 보안 위험률을 보다 명확히 측정하고 나아가 보험료 및 보험금을 인슈어리움 토큰으로 거래하는 보험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직토는 암호화폐 '인슈어리움'(종목명 ISR)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소닉(Bitsonic)에 상장한다. 거래는 17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지난 8월 코인베네, 9월 코인제스트에 이어 세 번째 상장이다.
비트소닉은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보유자 및 추천인에게 배당하는 국내 최초의 수익공유형 암호화폐 거래소다. 현재 원화(KRW),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마켓에서 총 146개의 코인 및 알트코인이 거래되며 글로벌 대형 거래소 바이낸스와 API 연동을 통해 바이낸스 코인도 거래할 수 있다. 또한 편리한 UI와 체계적인 고객센터, 본인 소유 통장에서 원화 입금 시 바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간편구매 서비스 등을 갖췄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