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법인의 제품∙마케팅 담당자 아비셱 티와리(Abhishek Tiwari)는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본인인증을 하기 위해 인증번호를 기다려야 했으며, 기업들은 이중인증을 위해 악성코드에 취약한 일회용 비밀번호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우리는 추가로 보안성을 높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날 미국법인은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체인증 전문기업 어센틱 ID(Authentic I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인증 솔루션에 생체인증 기능을 추가하는 등 보안인증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날 미국법인은 보안인증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 기업인 익스페리언(Experian) 및 국내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솔시큐어로부터 3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 하였으며, 한솔시큐어의 2대 주주인 독일 G+D와의 기술 제휴로 다날 미국법인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다중보안 솔루션을 아시아 주요 시장에 독점적으로 서비스 하기 위해 한솔시큐어와 조인트벤처를 공동 설립 중에 있다.
한편 다날은 국내시장을 넘어 미국시장 진출 하여 12년간 휴대폰 결제 및 인증 시장을 개척 해왔으며 끊임없는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주요 G+D, DFS, 오렌지 등 결제 및 인증 분야의 투자자들로부터 집중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어 모바일 인증 선두기업의 입지를 다졌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