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
이미지 확대보기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며 패딩, 코트, 모피 등 동절기 의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세일 기간인 9월 28일(금)부터 10월 9일(화)까지 패딩, 후리스 등을 주요 품목으로 판매하고 있는 레저 상품군은 21.6% 신장하고, 여성 모피 상품군은 61.6% 신장하며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또한, 가을 정기 세일의 시작과 함께 출시한 롯데백화점 바이어 직매입 상품인 ‘구스다운 롱패딩’은 1만장 한정 상품 중 절반인 5천장이 판매됐고, ‘롱후리스’는 4천장 한정 상품 중 1천 8백장이 소진됐으며, 1천장 한정 기획한 ‘폴란드산 구스솜 이불’도 5백장이 판매됐다.
롯데백화점은 전년 한파로 인해 올 겨울에 미리 대비해 고객들이 동절기 상품을 선 구매하며 관련 상품군의 신장률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년과 같이 긴 기장의 아우터가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롱패딩 뿐만 아니라 롱코트, 롱후리스, 롱무스탕 등의 품목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은 세일 주말인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는 겨울 의류 행사를 열고 관련 품목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All about Leather & Fur(올 어바웃 레더 & 퍼)’행사를 열고 ‘진도모피’, ‘국제모피’, ‘우단모피’, ‘엘페’등의 모피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패딩, 구스다운 베스트, 니트 등 동절기 남성 의류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남성 정장 브랜드 ‘레노마’에서는 ‘셔츠+구스다운 베스트 세트’를 12만원에 선보인다. 브랜드 ‘앤드지(ANDZ)’에서는 런칭 12주년 기념 겨울 롱패딩을 19만 9천원에 판매한다. 동 기간 컨템포러리 아우터 브랜드 ‘맥케이지’에서는 동기간 전 상품을 20%할인하며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머플러를 증정한다.
마지막 세일 주간을 앞두고 바이어 직매입 상품도 추가로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5일(금)에는 천연 여우털 머플러인 ‘엘폭스(el Fox) 머플러’를 출시해 7만 8천원부터 9만 9천원의 가격에 1만 3천장 한정으로 전 점에서 판매중이며, 10월 11일(수)부터는 2천장 한정으로 19만 9천원에 ‘롱 무스탕’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정동혁 상품본부장은 “세일 기간 동안 동절기 의류가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백화점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며 “세일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겨울 의류 행사를 진행하고 폭스퍼 머플러, 무스탕 등 직매입 상품을 추가 출시하는 등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