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총재로 임명된 박종환은 문재인의 경희대 법대 동기로 지난 9월 20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지지했으며, 좌파 민주화운동의 대부라는 정성헌씨는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으로 임명됐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20대 총선에 인천연수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고, 한국정보화진흥원장으로 임명된 문용식씨는 문재인후보 선대위 가짜뉴스대책단장으로 ‘패륜’발언으로 사퇴한 당사자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부이사장 이총각씨를 비롯하여 남규선, 김재승, 정도상, 이태호, 전민용, 정완숙 이사가 더불어민주당 출신이거나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거나 참여연대 출신이거나 하는 일명 ‘캠코더’출신이었다.
특히 제주도로 간 공무원연금공단은 김대중 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했던 정남준씨가 이사장으로 임명됐고, 강창일 의원 보좌관 출신 김천우 상임감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출신 오정훈 상임이사, 노무현 정부 청와대 인사행정관 출신 이지헌 상임이사 등이 포진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