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경찰대에 따르면 A씨는 이날 김해공항 국제선 2층 아시아나항공 발권부스 앞에서 대만행 비행기표를 발권 받으려 했으나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발권시간이 지나 발권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자 A씨는 고함을 지르며 갑자기 부스내로 뛰어 넘어가 소란을 피우는 것을 김해공항 출국장에서 근무하던 피해자인 특수경비원이 이를 목격하고 “부스에서 나오시라”고 말하자 A씨는 “니가 뭔데 나한테 말하냐, 귀싸대기를 올려버릴라”라고 소리치며 피해자의 왼쪽뺨을 손바닥으로 폭행한 혐의다.
강서경찰서 형사계로 인계돼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