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용노동지청, 청년구직촉진수당 4238명 26억원 지급

기사입력:2018-10-05 18:06:54
고용노동부울산지청.(사진=전용모 기자)

고용노동부울산지청.(사진=전용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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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종철)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해 구직활동을 이행한 4238명(작년참여자포함)에게 청년구직촉진수당 26억원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자기주도적인 구직활동이 취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월 30만원, 3개월간 청년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대학시절 학점이 뛰어났으나 진로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없었고, 졸업하면서 부모님의 권유로 공무원 시험을 3년가량 준비했으나 시험에 번번이 탈락하면서 자존감이 낮아져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취업에 대한 준비가 전무했던 조모씨는 우연한 기회에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게 됐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구직자 조씨는 우선 다양한 심리검사와 자존감 회복을 위해 많은 격려를 받았으며, 다양한 선택지와 취업을 위해 실현 가능한 계획들을 상담사와 같이 꼼꼼하게 세우게 됐다.

취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면접이며, 면접은 첫인상이 중요함에도 구직자가 내민 증명사진은 3년이 넘었고, 머리도 많이 길러 지저분한 느낌을 주었기에 청년구직촉진수당 1회차 수령할 때 깔끔하게 이발하고 새로 증명사진을 찍게했다. 면접복장 준비를 위해 정장과 넥타이, 구두를 새로 구입토록 권유를 받았다.

2회차 청년구직촉진수당을 받을 때에는 면접 경험이 없었던 구직자에게 면접 관련 도서를 구입해 간접 경험을 하도록 했고, 이러한 단계를 거쳐 구직자는 큰 어려움 없이 취업하게 됐다.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조모씨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과정에서 구직촉진수당이 면접 준비 등에 있어서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지역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청년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여 취업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철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은 "금년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는 청년구직촉진수당이 최근 울산의 경제위기, 고용위기로 구직활동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청년들에게 나름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 제도가 기존의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사업과 더욱 긴밀히 연결되어 청년실업위기를 극복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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