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PC-OFF 제도’와 연동시켜 퇴근시간이 되면 해당직원의 PC가 자동으로 종료된다. PC 사용시간을 연장하려면 부사장의 승인을 받아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근무시간에 맞춰 성과 지향적인 집중근무가 이뤄진다.
PC-OFF 제도는 지난 2014년부터 매주 수요일만 적용되게 운영하다 지난해부터 전일제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 또한 불필요한 야근문화를 없애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이에 맞춰 워크 다이어트를 비롯해, 전자결제 활성화 및 문서 간소화 등을 함께 시행하여 업무효율화 속에 집중근무가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신한생명 인사팀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트렌드에 발맞춰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 속에 업무 성과를 높이고자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자녀를 등교시키고 출근하거나 병원 진료 후 출근하는 등 개인별 생활환경에 맞춰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어 직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