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위치도. (사진=리얼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 일산신도시급, 마지막 수도권2기 신도시
수도권 내 마지막 2기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총7만 4735가구 규모의 일산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인천 서북부의 핵심사업으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LH가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원에서 1천118만 1000㎡, 인구 약 18만명, 7만 4735가구 규모로 조성 중이다.
지리적으로 김포한강신도시보다 서울과 더 인접해 있는 검단신도시는 청라경제자유구역-김포한강신도시-서울을 잇는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 거점도시이다. 서울 마곡지구와 직선거리로 약 7㎞에 위치해 있고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다. 마곡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30여분 거리로 김포 한강신도시보다 오히려 서울이 가깝다.
◇ 검단신도시 노른자 입지...최중심 1단계 분양시작
하반기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검단신도시에서 연말까지 6천여 가구가 공급된다.
금호건설은 오는 11월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 검단신도시 내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심상업시설이 위치한 검단신도시의 중심 입지로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이 예정돼 있다. 단지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우미건설은 오는 11월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인천 검단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총1,2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심상업지구와 초·중·고교가(예정) 가깝다.
호반건설은 오는 10월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27층, 전용면적 72㎡ / 84㎡, 총 1,1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학교용지와 공원용지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대방건설은 오는 12월 검단신도시 AB4블록에서 ‘인천 검단1차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3~107㎡, 총 1,2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