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행사 기간인 5일과 6일 남해안에 영향을 미친다는 예보에 따라 4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를 대비하고자 행사 취소를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차후 태풍 상황이 종료된 후 행사 재개최 또는 축소 개최 등 추진 방안 및 일정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말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하고자 했던 시민 또는 관람객들의 착오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 기간 중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시민의 안전과 태풍대비를 위해 부득이 축제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