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변호사회는 우리 지역 출신 법조인으로서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의 재판변론과 한글운동 및 교육 사업에 헌신하신 민족지사 애산(愛山) 이 인(李 仁)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옹호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시민이나 단체를 포상하고자 2016년 9월 28일 '애산 인권상'을 제정했다.
제1회 수상자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선정해 시상했고, 2017년 제2회 애산 인권상 수상자로 대구이주민선교 센터 박순종 목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추천 대상은 지역민들의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대구·경북 지역의 개인 또는 단체(외국인 포함)로 제1회, 제2회 애산인권상 후보자로 추천됐더라도 다시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마감은 11월 12일 오후 6시까지 (우편물 도착 기준). 시상은 제70회 세계인권선언 기념일(12월 10일)에 즈음해 정하기로 했다.
애산 인권상패와 부상(500만원)이 주어진다.
양식은 대구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에서 개인 또는 단체 추천양식을 다운받아 제출(우편 또는 이메일- daegubar@daegubar.or.kr, 방문접수)하면 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