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종로구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진행된 보령제약그룹 창업61주년 기념식에서 보령임직원으로 구성된 보령엄지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제약)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사람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Heart),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창의적인 도전(Ask)과 과학적인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Science)으로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고의 결과(Answer)를 만들어 내야만 한다”며, “글로벌 수준의 경영체제를 수립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실천으로 내실을 높여 세계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으로, 국내 선도 제약 기업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의 개척자로서 100년 보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 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공로자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졌다. 우선 장기근속자 표창에는 보령제약 김기정 상무, 김기환 부장, 김광현 수석기자 등 3명이 30년 근속 표창을, 보령제약 김향순 기능사1급, 정승영 수석기사, 박찬우 부장, 조재영 차장 4명이 20년 근속 표창, 보령메디앙스 민병희 매니져 등 62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한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으로 BR리더상은 보령제약 이문수 부장, 보령바이오파마 박용완 수석기사, 윤승현차장이 수상했고, 보령제약 김병수 주임 및 27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보령제약 김기현 주임 및 10명이 일반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보령엄지합창단이 창업기념 공연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보령제약그룹은 1957년 서울 종로5가 약국에서 시작해 값싸고, 친절하고, 없는 약이 없는 약국이라는 경영방침으로 급성장했다. “종로5가를 지나는 사람 다섯 중 하나는 보령약국 손님”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1년에는 국내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개발 발매했으며, 현재 카나브는 전 세계 51개국과 4억 7,0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중남미, 동남아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명인 '보령(保寧)은 앞 글자인 보는 무엇을 지킨다는 의미이고, 뒤 글자 령은 사람의 편안함을 뜻하는 것으로 바로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그 귀함을 지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