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의원 "초등학교 Wee클래스 설치율, 중·고교보다현저히 낮아"

기사입력:2018-09-30 17:31:40
(사진=김해영 국회의원).
(사진=김해영 국회의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초·중·고 Wee클래스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4월 기준 초등학교 Wee클래스 설치율이 중·고교 Wee클래스 설치율(각 82.2%, 81.8%)에 비해 39.2%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초중등교육법 제19조의 2에 따르면 학교에 전문상담교사를 두거나 시·도 교육행정기관에 전문상담순회교사를 둔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한 Wee 클래스 당 전문상담 교사나 전문 상담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곳도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의 Wee클래스 수 대비 전문상담교사 비율은 15.4%로 낮은 배치율을 보였다.

2015-2017년 학교 내 상담시설인 Wee클래스의 상담 현황을 보면 초·중·고교생 중 초등학생의 상담건수가 52만84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담 유형으로는 정신건강 상담이 32만5280건을 차지했다.

각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정신건강(17만4203건/7만6073건), 고등학생은 학업·진로(10만8782) 상담이 가장 많았다.

학교 급별 Wee클래스 설치 및 전문상담교사 배치현황. (표제공=김해영의원실)
학교 급별 Wee클래스 설치 및 전문상담교사 배치현황. (표제공=김해영의원실)


교육부는 2012년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대구 여중생의 자살로 인해 Wee클래스를 중·고등학교에 우선적으로 설치했고 앞으로는 초등학교에 Wee클래스를 확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년 4월 기준으로 초등학교 Wee클래스 설치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13.4%)이며 이어 제주(18.9%), 충북(20.2%), 광주(21.6%)순이었다. 초등학교 Wee클래스 설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93.4%)였다. 울산 75.4%, 세종 74.4%, 부산은 73.0%.로 파악됐다.

이에 김해영 의원은 “인격 형성시기인 초등학생의 정신건강, 대인관계, 성격에 관한 상담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접근성이 좋은 교내 Wee클래스의 설치율은 낮다. 그리고 Wee클래스 한 곳당 담당 교사 또는 상담사가 배치되지 않는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와줄 수 있는 Wee클래스의 확충 및 전문상담교사의 충원과 더불어 근본적으로 Wee클래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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