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의 '셜록을 찾아서'북토크 부산서 29일 열려

기사입력:2018-09-23 15:25:04
(사진제공=복합문화예술공간M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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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현직 국회의원 의원이 아닌 작가로서의 표창원의 또 다른 진솔한 얘기와 신간 추리여행에세이 '셜록을 찾아서' 의 뒷얘기들을 들어보는 북토크가 오는 29일 오후 5시 부산 금정구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대표 성백)'에서 인디무브와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최근 출간한 추리여행 에세이 '셜록을 찾아서'(신사와 전사 펴냄)는 표창원 국회의원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왜 그가 이렇게 셜록 홈스에 관심을 가지고 그를 쫓는지. 책에 다 쓰지 못한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저자는 공공연히 은퇴 후 추리작가가 꿈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추리 소설에 관심이 많고, 이번 추리여행 에세이도 앞으로 추리작가를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이라고 했다.

여행과 사진 촬영, 독서, 음악과 영화, 그리고 스포츠를 무척 좋아하는 전직 프로파일러, 교수, 작가, 방송인, 현직 국회의원 등 수많은 직함을 가진 그는 그동안 추리 소설 및 다수의 범죄분석, 사회비평 저서와 자전적 에세이를 저술했으며, 앞으로 후속 추리여행 에세이와 사진 에세이 등을 집필할 예정이다. 은퇴 후 정치 일선 경험을 접목한 정치 스릴러 소설 집필에 도전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작가는 유럽 각국의 명소들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셜록 홈스'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홈스를 돌아보았을 때, 그는 바위에 기대 팔짱을 끼고 서서 폭포의 거센 물결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코난 도일의 '마지막 사건'에 나오는 스위스 라흐헨바흐 폭포 장면이다. 여기가 셜록 홈스의 마지막 순간이라 추정되는 곳이다.
저자는 이곳에서 홈스의 흔적 찾기 추리여행을 시작했다. 때로 '셜로키언'(셜록 홈스를 추종하고 연구하는 열성 팬)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연쇄살인범의 흔적이나 범죄 현장 속에서 홈스를 발견하고자 했다. '셜록 홈스'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그가 경찰이 된 것도, 영국으로 유학하게 된 것도, 어린 시절 셜록 홈스를 만나는 순간부터 시작됐다고.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명탐정 셜록 홈스가 실존 인물일지 모른다는 가정 하에 출발했다. 소설 속 이야기의 배경이 된 유럽 각국의 명소들과 현실 속 실제 사건의 현장들을 탐방했다.

국회의원 이전에 범죄 전문가이기도 한 표창원의 치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범죄 수사를 하듯이 현장을 탐방해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현장을 봤다.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은 예술성이 있는 사진이 아니라서 위화감이 없고 사실적이다. 피사체에 대한 관심과 직접 옆에서 대화하듯 읽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셜록 홈스와 추리 소설,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께서 내가 느꼈던 신비로움과 감격, 흥분과 즐거움과 상상과 사색을 나눠 가지시길 소망한다. 그리고 그리 멀지 않은 한반도 평화의 시대에, 기차를 타고 여러분과 함께 가슴 떨리는 또 다른 추리 여행을 떠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며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북토크 참가비는 1만원이고, 음료와 다과가 포함돼 있다. 선척순 50명이며 카톡친구 '인디무브'로 신청하면 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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