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관계자는 " 22일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402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52만대가 빠져나가고 34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8~9시께부터 오후 4시께까지 절정 상태가 꾸준하게 이어지다가 이후 완만한 속도로 교통 흐름이 풀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방향은 일부 구간에서 산발적인 정체가 나타나는 것 이외에는 대체로 소통이 원활한 편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는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08㎞ 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7㎞ 구간, 대전나들목~비룡분기점 3.59㎞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34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급격하지는 않지만 귀성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오후 10시~11시께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교통 상황에 따라 좀 더 일찍 풀릴 가능성도 있겠다"라고 전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