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2월 7일자로 면허취소 된 자로, 추석 비상운송계획에 의거 고속과 계약된 고속관광의 대차 기사다.
A씨는 해당 차량을 이날 새벽 1시25분경 서울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부산 노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차량으로 신고당시 약 400km의 도로를 무면허 및 음주운전 한 혐의다.
이날 오전 4시52분경 경부고속도로 68k지점(경주IC부근)에서 '부산방향으로 고속버스가 차선을 물고 비틀비틀거리면서 운행하는데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고속도로순찰대 3지구대(경북청)공조사항으로, 상황실에서 접수 즉시 경부선 근무자에 지령, 서울산IC에서 목근무중 오전 5시27분경 상기차량을 발견 10k가량 추격해 23.8k지점에서 적발했다.
승객은 20여명이었다.
차량은 적발장소에서 인근 양산IC까지는 경찰이 확보한 운전기사가, 양산IC에서 노포까지는원차주 불러서 운전했다.
승객들은 위험한 도로라 경찰이 양해를 구해서 노포
까지 그대로 타고 왔다.
A씨는 버스 운행 출발 전 저녁 9시경(출발 새벽 1시 25분)강남터미널 인근 식당에서 동료들과 저녁식사중에 청하 반병을 마신거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