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상교육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연수과정은 비폭력대화의 기본 개념과 요소들을 다룬 <기본편>과 40여 명의 현직 교사들이 경험한 갈등 사례를 접목해 구체적인 예방과 실천 방법을 제시하는 '활용편' 두 개 과정으로 기획됐다.
티스쿨 관계자는 “학생이나 학부모 상담, 교사 간 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이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강의에는 한국비폭력대화센터의 캐서린 한 대표를 비롯한 비폭력대화 전문가와 전직 교사 등 8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연수를 마친 방배중학교 이미애 교사는 “업무, 민원, 관계에서 상처받아 자신의 정체성조차 잃어가고 있는 교사들은 누구보다 치유되어야 할 존재”라며 “교사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비폭력대화는 솔직한 자기표현 방법을 통해 생각과 의식을 변화시켜 주고 서로를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평가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