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대테러팀 대원이 360도 넥밴드 카메라를 장착하고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
이미지 확대보기해당 카메라는 목에 거는 넥밴드 형식으로 신체에 착용이 가능해 팔, 다리 등 몸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360도 촬영녹화, 8시간 연속 촬영,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다. 기존 경찰, 보안업체 등이 사용하고 있는 바디캠은 전방만 찍을 수 있고, 건물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의 경우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만 ‘링크플로우’의 카메라는 사각지대 없이 직접 이동하며 360도 전 방향을 촬영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롯데월드타워 대테러팀은 360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근무를 진행하며, 타워 내 화재, 테러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녹화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롯데월드타워 대테러팀은 작년 1월 민간기업 최초로 신설되었으며, 팀 대원 모두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 대테러특임대 중사 이상 간부 출신으로, 레바논과 아프가니스탄 등으로 파병을 다녀온 베테랑이자 특공무술 유단자다.
손정배 롯데물산 영업지원팀장은 “대테러팀 전원이 360도 카메라 장비를 적극 활용해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가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엑셀러레이터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스타트업 육성에 관심이 많은 신동빈 회장이 그룹차원에서 2016년 2월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VC)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엘캠프(L-camp)’를 통해 지난 2년여간 총 42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