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는 실질적 대화로써 문제해결에 나서야"

기사입력:2018-09-19 17:43:09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울산과학대의 교섭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민주노총울산본부)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울산과학대의 교섭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민주노총울산본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과학대 문제해결 촉구 1만인 선언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는 19일 오후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과학대는 실질적 대화로써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은 2006년에 노조 가입을 했다는 이유로 정문 밖으로 끌려나와 근로기준법을 지켜라고 외치며 투쟁한지 79일 만에 복직했다. 그 복직합의서에 당시 울산과학대 총장이 다시는 청소노동자들을 해고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었다.

2014년 최저임금으로는 살 수 없어서 6월 16일 시작된 울산과학대지부 생활임금 쟁취 파업투쟁이 오늘로 4년 4개월째를 맞이하고 있다.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은 지금도 과학대 정문 앞에서 여전히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장기투쟁 현안인 울산과학대 문제의 해결을 위해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와 지역대책위원회는 시민들의 여론을 모아내고 울산시청,동구청,고용노동지청 등 관계기관의 중재노력을 적극 촉구하고 있다.

또한 울산과학대측과 당사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교섭형식을 열어두며, 실질적인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방안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울산과학대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 울산과학대가 약속한 조속한 고용보장 이행을 위한 서한에 76명의 국회의원이 서명하기도 했다.

2017년 국회 청소노동자들이 정규직화 됐고 공공부문에서 정규직화 흐름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2018년 울산교육청이 경비, 청소노동자 등 66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울산경찰청 또한 24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너무도 오랜 시간을 끌어왔다. 참다 못한 시민들이 울산과학대 문제해결 촉구 선언에 무려 6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울산과학대 측은 전향적 결단을 통해 울산과학대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에 조속히 참여하기를 진심으로 촉구하는 바이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여기에는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연대노조 과학대지부, 김종훈 의원실, 노동당 울산시당 , 민중당 울산시당, 정의당 울산시당, 울산시민연대, 울산인권운동연대, 울산진보연대, 더불어숲, 동구주민회, 울산과학대 천막농성 연대자들, 울산이주민센터, 사회변혁노동자당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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