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수석은 정상회담 내용과 관련해 "전날 정상회담이 길어졌다"며 "3가지 주제를 가지고 허심탄회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앞서 청와대는 두 정상이 ▲남북관계 개선·발전 ▲비핵화 북미대화 중재·촉진 ▲군사적 긴장 및 전쟁 위협 종식 등의 주제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수석은 또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의 이목이 평양에 집중돼있지만, 한반도의 미래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두 지도자에게 가장 고독한 시간"이라며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시간이 아니라 공존과 평화의 시간을 열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