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북서 국내 첫 일본뇌염환자 발생에 예방접종 강화

기사입력:2018-09-15 20:59:03
작은빨간집모기.(사진제공=경남도)

작은빨간집모기.(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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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상남도는 경북에서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60대 여성)가 확인됨에 따라 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대해 예방접종 홍보를 강화하고 야외 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야외 활동 시 밝은 색과 긴 옷 착용, 노출부위 모기 기피제 사용을 권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높은 질병이다.

감염은 대부분 무증상 또는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나, 감염자의 250명 중 약 1명 정도가 심한 증상을 보이며 급성 뇌염, 수막염 등에 이환된다.

뇌염의 경우 경련 또는 성격 변화, 착란과 같은 중추신경계 증상이 나타난 후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면서 고열과 함께 의식 저하와 혼수상태로 진행되는 것이 전형적인 임상양상으로 약 30%의 치명률을 보인다.

모기퇴지 국민행동수칙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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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경남도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예방접종지원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일본뇌염 무료예방접종을 할 것과 면역력이 없고 모기노출의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도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작은빨간집모기의 주 서식처인 가축사육장, 풀숲, 하수구 등에 방역소독을 강화하도록 조치했다”며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평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위생 및 주변 환경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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