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톤급 폐어선과 폐어망 40여톤 등 모두 4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활동은 지난 9월 1일 폭우 속에서 해양 정화활동 시 확인된 침몰 어선 인양을 위해 제2차 정화활동 일환으로 이뤄졌다.
2003년 9월 12일 한반도를 강타했던 제14호 태풍(매미)때 침몰된 폐어선과 유실된 폐어망이 대항항 수중에 산재돼 있어 해양생태계 오염 및 파괴, 선박 입·출항 시 위험이 상존해 있는 상태였다.
이를 육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육상 크레인 50톤과 산업잠수사들이 동원됐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만들기’실현을 위해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지역 초·중·고학생 물놀이 안전교육과 생존수영 실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