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주민들도 舊수산시장 철거 촉구…지역발전 위해 개발 시급

기사입력:2018-09-13 16:33:02
 13일 수협노량진수산(주) 5층 대회의실에서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사진 아래 좌측에서 여섯번째), 안재문 수협노량진수산(주) 대표이사(사진 아래 좌측에서 다섯번째), 오순옥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협의회 회장(사진 우측에서 네번째) 및 조합장들과 함께 수협부지 개발 촉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

13일 수협노량진수산(주) 5층 대회의실에서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사진 아래 좌측에서 여섯번째), 안재문 수협노량진수산(주) 대표이사(사진 아래 좌측에서 다섯번째), 오순옥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협의회 회장(사진 우측에서 네번째) 및 조합장들과 함께 수협부지 개발 촉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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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일부 구시장 상인들의 이주 거부로 파행을 겪어온 수협의 노량진시장현대화사업과 관련해 노량진지역 주민 대표들이 수협중앙회 측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舊)수산시장의 조속한 철거와 개발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여론을 13일 대변하고 나섰다.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8구역 조합과 드림스퀘어(舊 청과물시장) 조합은 수협중앙회 및 노량진수산주식회사와 함께 13일 노량진수산시장 회의실에서 지역현안인 구(舊) 수산시장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희망하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량진재정비사업협의회 회장인 노량진4재정비촉진구역 오순옥 조합장을 포함해 8개 구역별 조합장과 드림스퀘어(舊 청과물시장)조합 등 9개 지역주민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수협 측에서는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안재문 노량진수산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서를 통해 구시장부지를 포함한 노량진수산시장 일대가 복합상업문화시설로 개발되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발돋움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구시장 부지의 조속한 복합상업문화시설 개발 촉구 ▲엄정한 법절차에 따라 구시장건물의 신속한 철거 희망 ▲노량진일대 저이용부지를 서울 대표 수변문화 랜드마크 개발 및 조성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각 조합들은 연합회 차원의 별도 회의와 조합별 이사회 보고를 거치는 등 지난 3개월여 간 지역사회 여론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이 후 각 조합별로 내규에 따른 이사회 보고 등을 거쳐 9개 지역사회 대표 주민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시장 문제 해결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업무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

노량진 주민대표들은 “주민이자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으로서 미이주상인들의 지나친 욕심이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것이 노량진 거주 시민들의 공통된 인식”이라며 “구시장 이용자제 및 신시장 이용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며, 다른 지역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것”이라 밝혔다.

수협 관계자는 “지역주민분들은 노량진시장 현대화사업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매우 큰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며 “지역사회의 여론에서도 미이주상인들의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주장은 더 이상 받아들여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갈등의 장기화로 지역사회가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며, 빠른 시간내에 구시장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45 동작구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동작구는 인구 1인당 상업시설가능 면적이 1.35㎡로 25개 서울 내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서울시 평균대비 36% 수준으로 동작구는 상업지역 절대 부족에 따른 고용과 경제 기반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작구 지역의 여론도 대규모 고용 창출이 가능하고 경제유발효과가 큰 복합상업문화시설이 시급히 도입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수협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량진수산시장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복합문화시설 개발을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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